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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을 만들지 않는 대화법] 43. 무례한 사람은 어디에나 있다 충격 받기보다 즐기는 법을 터득하려면 한참 나이를 먹어야 한다. 세상에 무례한 사람들은 늘 있게 마련이다. 그들의 말에 돋친 가시를 피하려면 정신의 피부를 두껍고 단단하게 만들 필요가 있다. 상대의 말에 말려들어가 두 번째, 세 번째 발언이 이어지지 않도록 잠시 입을 다물었다가 화제를 다른 곳으로 돌려 새로운 대화를 시작하는 방법이 있다. 유머를 활용하는 방법도 좋다. 이름의 성이 뿔인 탓에 별명이 뿔 나팔이였다. 그래서 오히려 "우리 이름이야 얼마든지 실컷 불러줘" 라고 하자 오히려 그렇게 부르는 일이 없어졌다고 한다. 입을 다물면 얻어맞을 일도 없다. 정말 무례하고 공격적인 말을 들었다면 굳이 대답할 필요도 없다. 애초부터 미끼를 물지 않아야 끌려 다닐 일도 없는 것이다. 대신 화제의 방향을 돌리도록.. 더보기
[적을 만들지 않는 대화법] 42. 놀림을 피할 수 없다면 한패가 되라 가치란 사회가 조직되고 운영되는 감정적 규칙이다.가치를 세우지 못했다면 국가와 개인 모두 파멸할 것이다. 곤란한 질문이나 상황이 찾아오면 내놓을 재치 있는 답변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다. 더 이상 그 질문이나 상황을 걱정할 필요가 없도록 말이다. "어떻게 아직까지도 우리 부모님은 자식의 약점을 찔러대는 걸까?" "그 이유야 간단하지. 애당초 약점을 만든게 그분들이니까" 자기의 약점 자기 아픈 구석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라. 누군가 건드리면 곧폭발하거나 기가 팍 죽는 부분이 어디인가? 웃음이란 삶이 가하는 펀치를 받아내는 충격흡수장치라고 말한다. 주변의 펀치를 받아내기 위한 방법을 적극적으로 고안해 보는 것은 어떤가?사례를 보자 어떤 사람은 대학을 나오지 않았다. 우연히 발표를 한적이 있었는데 발표가 끝난 순간.. 더보기
[적을 만들지 않는 대화법] 41. 리더십은 잘 듣는 것이다. 감정을 느끼는 것처럼 연기하는 편이 연기하고 있다고 느끼는 것보다 편하다. 상대가 말하려는 것보다 내가 말하려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을 바꿀 수 있을까? 상대의 말을 잘 듣고 싶은 기분이 들 때까지 기 다리는 것이 좋은 답이 아니다. 다음 소개하는 3L은 잘 듣기 위한 비결이다. 1. Look (바라보기)상대를 응시하라. 하던 일을 중단하라. 종이와 펜을 손에서 놓아라. 이런 몸짓 자체가 '다른 건 나중에 해도 돼. 당신이 더 중요하니까'라는 의사 표현이다. 2. Litft (눈썹 올리기)눈썹을 올리고 눈을 맞춰라. 얼굴 표정을 풍부하게 하라. 멍한 표정은 무관심의 표현이다. 3. Lean (앞으로 당겨 앉기)몸을 의자 끝 쪽으로 당겨 앉으라. 상대에게 조금 더 다가가는 것이다. 이는 '당신을 위해 .. 더보기
[적을 만들지 않는 대화법] 40. 사람들은 당산의 귀를 원한다. 내가 어떤 문제 때문에 고통 받고 있는지 진심으로 듣고 진정으로 이해하는 단 한 사람의 존재가 세계관을 바꾼다. 완전히 상대에게 주의를 집중해주는 것이 그로 하여금 자기 존재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는 최고의 방법이라는 사실을 아는가? 주의 집중은 '지금 이 순간 당신은 세상에서 제일 중요해'라고 말해주는 것이나 다름없다. 하지만 바빠서 그런지 완전한 주의 집중을 하지 못한다. 그렇게 남의 말을 제대로 듣지 않은 탓에 오해, 실수, 갈등, 상처, 불화 등이 빈번하게 일어나곤 한다. 분노의 대부분은 주의를 기울여달라는 울부짖음이다. 화난 사람에게 귀를 기울여라. 그러면 그는 저절로 목소리를 낮추고 이성적으로 된다. 주의 집중을 통해 우리는 상대의 공격성에 가려진 진짜 이유를 발견할 수 있다. 제대로 이유를 찾.. 더보기
[적을 만들지 않는 대화법] 39. 주도권을 내주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나는 모든 것을 내면화하는 성향이다. 분노를 표현 못하는 대신 암을 키우는 것이다.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결국 이용만 당하고 불공정함에 상처를 받고 분노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열심히 노력하면 자신이 재평가되고 보상받지 않을까? 기대하는 사람이 있다. 심리적으로 상처 입은 이들을 보면 공통적으로 행동을 주도하기보다 불안을 내면화한다는 특징이 있다. 그래서 자기를 괴롭히는 상대 때문에 괴롭냐고 묻더라도 '아니오'라고 대답하는 것이다. 그런 사람에겐 상대를 주체로 삼아서 이야기하라고 권한다. 예를 들면 "할 일이 너무 많아 도저히 다 끝낼 수 없었어요" 라기보단 "오늘까지 끝내야 하는 일이 너무 많습니다. 어떤 것이 최우선이고 어떤 것이 내일로 미룰 수 있는지 알려주십시오" 이렇게 말이다.. 더보기
[적을 만들지 않는 대화법] 38. 어떤 언어적 공격이든 이겨낼 수 있다. 말 잘 듣는 개도 때로는 으르렁거린다. 의도적으로 상대를 괴롭혀대는 심술꾼은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성경에도 '분노를 품는 자와 사귀지 말며 울분한 자와 동행하지 말지니 그의 행위에 본받아 네 영혼을 올무에 빠뜨릴까 두려움이니라' 라고 나와 있다. 만약 당신이 언어적 공격으로 상대를 조정 혹은 통제하려는 사람과 함께 일하거나 사는 상황이라면 다음과 같은 내용이 유용할 것이다. 모든 잔혹함은 무감각과 나약함에서 나온다. 까다로운 행동의 90% 정도는 상황에 따른 결과, 즉 만족스럽지 못한 상황이 만드는 부산물이라고 생각되며 나머지 10%는 의도적이다. 상대가 비이성적으로 행동하는 상태이므로 별도의 접근이 필요하다. 열등한 쪽에서 명백한 고통을 안겨줄 수 없다면 우월함을 확신하기란 어렵다. 심술꾼은 가능한 .. 더보기
[적을 만들지 않는 대화법] 37. 상대의 거절을 뒤집는 3R 전략 이기고 있는 경기는 바꾸지 말라. 지는 중이라면 반드시 바꿔야 한다. 한 번 거절당하면 기회는 닫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새로운 근거를 찾아내 제시한다면 기회를 다시 만들 수 있다. 이전 협상에서 논의되지 않았던 사항을 협상 테이블에 올리는 것이다. 그러면 상대는 자기의 결정을 번복한다. 해도 정당성을 확보할 수 있다. 의사 결정의 새로운 기준이 등장하였으므로 체면을 손상하는 일은 없이 다른 결론을 내릴 수 있는 것이다. 여기서 3R전략에 대해 알아보자. Retreat (퇴각)- 침착하게 그 상황을 빠져나오라 절대로 주먹으로 책상을 쾅내리치거나 해서는 안된다. 나중에 다시 돌아오기 매우 어려워진다. Reevaluate (재평가)- 왜 거부 당했을까? 상대의 요구를 제대로 표현하지 못했기 떄문일까? 취약.. 더보기
[적을 만들지 않는 대화법] 36. 설득의 다섯 가지 원칙 삶의 평화를 얻기 위해서는 용기라는 대가를 치러야 한다. 남 앞에 나서서 말할 마음의 비가 되었는가? 상황 그려보기가 전부이며 끝은 아니다. 이제는 적절한 속도와 적절한 기술로 말하며 상대가 고개를 끄덕이도록 만드는 법을 알아볼 차례이다. 우리는 스스로 행운을 만들고서 이를 운명이라 부른다. 1. 긍정적 기대를 가지고 상황에 접근하라.- 우선 당신 자신부터 낙관주의자가 되어야 한다. 그래야 확신을 가지고 상대에게 다가갈 수 있다. 2. 반대를 예상하고 준비하라.- 제안을 반대하는 사람이 어떤 이유를 들지 예상해보라. 어떤 논리와 표현을 사용할지도 상상하라. 그리고 예상되는 반대 의견을 먼저 제시하며 이야기를 끌고 나가지 않으면 상대는 처음부터 귀를 기울이지도 않을 수 있다. 3. 요점에 번호를 붙여 정리.. 더보기
[적을 만들지 않는 대화법] 35. 두려움을 다스리는 것이 먼저다 운을 망치고 싶지 않다면 말을 다듬어라. 말을 조금 바꾸어보면 운을 만들 수 있도록 말을 다듬어라 라는 말이다. 우리는 말을 통해서 다른 사람을 가르치고 동기를 부여한다. 이를 더 효과적으로 하려면 자신 있게 자기 생각을 말하는 기술이 필요하다. 다수의 사람들은 수많은 대중 앞에서 나서서 말하기를 죽기보다 더 두렵다고 한다. 여기서 감동을 주기보단 정보를 전달하겠다라고 생각해보는건 어떨까? 떨리고 부끄럽다면 이는 자기 자신에게 초점을 맞췄기 때문이다. 한계를 역설하다보면 어느덧 그것은 자기 한계가 된다. 더보기
[적을 만들지 않는 대화법] 34. 당신이 원하는 상황을 그려보라 의혹은 너무도 외로운 고통이어서 자칫 그 형제가 확신임을 잊기 쉽다. 생각만 해도 무릎이 떨리고 손바닥이 땀으로 흥건해지는 긴장된 일, 생각하기도 싫은 일을 목전에 두고 있는가? 자 그러면 당당한 자세로 먼저 그 상황에 들어서는 것이 어떨까? '그려보기' 작업을 통해 의혹을 확신으로 바꾸는 것이다. 인간의 행동의 네 가지 특성을 보면 그려보기가 왜 효과적인지 알 수 있다. 1. 확신은 최근에 있었던, 혹은 자주 일어났던 성공적인 경험에 근거한다.- 최근에 성공했다면, 자주 해냈던 일이라면 당연히 자신만만하게 그 상황에 걸어 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2. 불안은 의혹과 두려움에 사로잡힐 때 생겨난다.- "내가 과연 해낼 수 있을까?" 라고 생각한다면 불안에 사로잡히고 만다. 불안은 불운을 염려하는 상태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