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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을 만들지 않는 대화법] 03. 내가 옳은데도 협상해야 하는 이유 분노의 한 순간을 이겨내면 백일 동안의 슬픔을 피할 수 있다. '나라면 어떨까?' 와 '이 사람은 왜 이렇게 까다롭게 구는 걸까?' 라는 두 개의 질문을 통해 우리는 상대에 대한 빈정거림에서 벗어나 공감으로 향하게 된다. 상대방의 공격적인 행동 뒤에 무엇이 숨어 있는지 확실히 밝히지 못해도 좋다. 다만 이유를 고민한는 몇 초의 시간 덕분에 당신은 나중에 후회하게 될 말을 입 밖에 내지 않게 될테니 말이다. 참지 못하는 것은 알지 못해서인 경우가 많다. 내 인내심을 독하게 시험하는 상대에게 똑같이 맞서고 싶다면 이 점을 기억하라 당신이 느끼는 모욕감은 어쩌면 상대의 상황을 충분히 알지 못하기 때문일 수도 있다. 그리고 무례한 상대에게 그 대가를 요구하는 당신의 행동은 또다시 대가를 치르게 되어 있다. 모욕.. 더보기
[적을 만들지 않는 대화법] 02. 대체 이 사람은 왜 이렇게 까다롭게 구는 걸까? 남을 배려하기 위해 의식적으로 자주 노력한다면 개인과 전체 사회는 모두 엄청난 변화를 겪을 것이다. 사례를 통해 배워보자 호텔 프런트는 고객과 처음 접하는 곳이기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 남녀 한쌍이 오후 3시가 지나야 체크인이 가능하다고 설명을 했지만 신랑은 신혼여행이며 36시간동안 잠을 자지 못한 상황이라며 화를 냈다. 그가 고집을 부릴수록 저도 신경이 날카로워졌습니다. 하지만 제 입장만 생각하고 있었던 것 같아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을 해봤습니다. 신혼여행이 악몽으로 바뀌는 상황이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그러자 미움과 짜증이 금방 용서되고 아침 식사 쿠폰과 해변에서 눈을 붙일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그날 오후 두 사람이 절 찾아와 감사 인사를 했습니다. 약자는 용서하지 못한다. 용서는 강자만이 .. 더보기
[적을 만들지 않는 대화법] 01.버럭하는 마음을 빨리 가라앉히기 anger(분노)에 한글자만 더하면 danger(위험)이 된다. 당신의 잘못이 아닌데 상대방이 화를 내면 공격적으로 대응하는게 당연하다. 그러나 이런 반응은 이해하지만 상황만 악화 시킬뿐이다. 오히려 적대적인 분위기는 고조된다. 즉각 반응하지 말고 잠시 생각하는 여유를 가지자! 공감은 성숙의 가장 좋은 지표이다. 상대방이 화가 났다면 나에게 이런 질물을 해보자. "내가 저 입장이라면 어떤 기분일까?" 이 질문은 즉각적으로 적의를 없애줄 만큼 강력하다. 공자는 "많이 알수록 많이 용서하게 된다. " 라고 하지 않았는가? 상대방의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선택은 2가지 이다. 생각없이 반응하거나 잠깐 상대방의 입장을 헤아린 뒤 마음의 평화를 찾는 것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