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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을 만들지 않는 대화법] 19. 찰싹 따귀를 때리는 듯한 말

'할 수 없다'라는 말을 마음에서 지우라.


제안이나 부탁이 무참히 거절당했을 때 어떤 기분이 드는가? 이런 경우 어떨까? 현재 당신은 미뤄둔 휴가를 갈 예정이라 월급을 좀 일찍 받을 수 없냐고 상사에게 물었다고 하자. 그런데 상사가 "안돼. 아직 월급 계산이 안 끝났기 때문에 그럴수 없어"라고 한다면 "~~ 때문에 할 수 없다"는 말이 마치 찰싹 당신의 따귀를 때리는 것처럼 느껴지지 않는가? 이런말은 저절로 적대감을 불러일으킨다. 이렇게 말했으면 어땠을까? "월급 계산이 끝나는 대로 받을 수 있게 해주지" 이렇게 몇가지 조건만 충족되면 얼마든지 가능해진다라고 말하면 적대감은 없을 것이다.


스스로를 돕지 않고는 누구도 진정으로 남을 돕지 못한다는 것, 인생이 주는 가장 아름다운 위로이다.


박탈은 무엇인가를 빼앗는다는 뜻이다. 상대의 부탁을 거절하는 경우는 상대를 원하는 바를 박탈하는 셈이고, 이는 분노를 불러온다. 반면 고안은 무엇인가를 얻거나 일으키기 위한 계획이다. 불가능한 이유를 설명하는 대신 그것이 어떻게 하면 가능한지 보여주는 것이다. 무시하는 대신 이루도록 도우려 하는 진심 어린 노력은 결국 우리 자신에게도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