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저지른 모든 실수, 내가 목격한 모든 소란은 결국 충분히 생각하지 않고 행동한 결과였다.
'일단 내뱉은 말은 멀리 날아가 버려 다시 붙잡을 수 없다.'라는 러시아 속담이 있다. 후회할 말이 기어이 튀어나오기 전에 우아하게 논쟁을 피하는 기술을 알아보자
인생의 행복은 싸움을 하는 것이 아니라 싸움을 피하는 데 있다. 멋진 퇴각은 그 자체가 곧 승리이다.
출구 없는 논쟁을 비켜가는 효과적인 방법은 잠시 입을 다문 뒤 "우리 둘 다 옳아요" 라고 말하고 다른 주제로 옮겨가는 것이다. 어떤 논쟁에서든 양쪽 모두 합리적인 근거를 내세우기 마련이다. 한쪽이 선하고 다른 쪽이 나쁜 것이 아니다. 양쪽의 견해가 모두 유효하다. 그러면 서로의 의견이 다를 뿐임을 이해해야 한다.
훌륭한 매너는 사소한 희생을 바탕으로 한다.
10대 자녀를 다루는 방법에 있어 부부간에 의견차이가 있다고 하자. 남편은 너무 아이에게 오냐오냐 한다고 생각하고, 아내는 남편이 너무 강압적이라고 느낀다. 이런 의견차이는 심각한 싸움으로 발전하기 십상이다. 이때 필요한 것은 "우리는 한 팀이야" 라는 문장이다. 이 한 문장이 부부를 대립에서 협력으로 바꿔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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