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을 만들지 않는 대화법] 05. 힘에 맞서지 말고 그것을 이용하라

인내는 지혜의 동반자이다.

한 경찰관은 범규위반자가 돈을 내밀것 같아서 먼저 '설마 경찰관을 매수하려 하시는 건 아니겠지요?'라고 말해 잘 넘어갔고 엉뚱하게 화풀이를 하는 경우에도 '왜 저한테 화풀이를 하시나요?'라는 의사를 분명히 전달해야한다.

힘에 맞서지 말라. 그 힘을 이용하라.

약혼자를 처음 만났을 때 예전 애인에 대해 꼬치꼬치 물어보고 그리고는 질투심에 화를 냈고 기분이 상했어요. 그렇게 서먹하게 지내다가 서로 과거 애인에 대해서는 아예 입에 올리지 말자고 합의를 했고 그리고는 사이가 좋아졌어요. 혹시라도 이야기가 그쪽으로 흘러갈 것 같으면 '지난 일이야'라고 한마디로 입을 다물게 돼요

위트는 우리를 지켜주는 울타리이다.

한 라디오 진행자는 어느날 공개 방송을 진행하기로 하였다. 목소리도 좋고 진행 솜씨도 뛰어나 애청자가 많았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라디오 진행자는 무척 작고 왜소한 체구였다. 모두들 경악하였다. 하지만 라디오 진행자는 이런 반응을 예상하고 위트 있는 말을 준비하였다. "저도 여러분이 이렇게 생겻을지는 몰랐단 말입니다.!"라는 한마디에 분위기는 반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