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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을 만들지 않는 대화법] 15. 사후 약방문은 분노를 일으킨다.

실수는 발견의 첫 걸음이다.


실수를 저지른 사람에게 당신은 보통 어떻게 행동하는가? 어떻게 했어야 했는지 일일이 훈계를 해야 직성이 풀리는가? 한 사례를 보자 미식축구 경기에서 한 선수가 절대는 해서는 안 될 행동을 하였다. 그로 인해 팀은 패배를 하게되었다. 아버지는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하고 고함을 질렀다. '이런 바보녀석 같으니라고!' 그러자 아들은 '그만 하세요 저도 그러려고 한 건 아니었어요.' 라며 자기 방에 틀어박혀 버렸다.


그 경험을 소중하게 사용한다면 그 어떤 잘못도 시간 낭비는 아니다.


누군가 잘못을 저릴렀을 때 우리는 그 잘못을 비난할 수도 있고 거기서 교훈을 얻을 수도 있다. 잘못은 되돌릴수 없지만 교훈을 얻을수 있다.


슬픈 때 무언가를 배워야 한다.


자 다음과 같은 상상을 해보라 "이 서류 작업을 먼저 끝냈어야 합니다.", "차를 더 일찍 가져오셨어야지요.", "그 내용을 나한테 이메일로 보냈어야 했어" 이런 식의 사후 약방문은 분노를 일으키기 십상이다. 게다가 아무 소용없는 말일 뿐이다. 과거의 잘못을 꼬집어 심판하는 대신에 미래에 초점을 맞추게 한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 이런식으로 말이다. "다음부터는 이 서류 작업부터 마쳐주세요", "앞으론 사전에 메일을 보내주세요" 이와 같이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