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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s

소스를 읽는 법을 배우게

의사소통의 양상을 잘 분석해보면 동료 인간이 알아듣고 이해할 수 있게 이치를 닿는 글을 작성하는 것은 해석기나 컴파일러가 불평하지 않는 코드를 작성하는 것보다 훨씬 더 어려운 일인 것처럼 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코딩과 관련된 문서가 대부분 그렇게 형편없이 작성돼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사람을 대상으로 글을 쓰는 것이 기계를 대상으로 코드를 쓰는 것보다 훨씬 어렵기 때문에 문서라는 것은 앞으로 펼쳐질 미래에도 계속해서 형편없는 것으로 남아 있을 것이다.


글로 적힌 문서야 어떻게 말하고 있든 결국 소스코드야 말로 최종적인 진실을 말할 뿐만 아니라 당신이 찾을 수 있는 모든 문서 중에서 가장 확실하고 최신 정보를 담고 있는 문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소스코드에 접근할 필요가 있다. 우리는 필요한 일을 수행해야 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작성한 코드를 읽어야만 한다.